[퍼스트뉴스=유훈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광주지역 곳곳을 찾아 ‘72시간 정책 필리버스터’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NS와 현장시민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2시 빛그린산단을 시작으로, 말바우시장, 더불어락 광산구 노인복지관, 통합경선대책본부 등에서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72시간 정책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광산구 노인복지관 ‘더불어 락(樂)’을 찾아 배식 자원봉사와 함께 어른신을 대상으로 한 복지 정책설명을 펼쳤다.
강 예비후보는 노인요양시설 등에 ‘미세먼지 프리존’을 설정, 미세먼지 측정기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폐지 줍는 어르신 폐지가격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재활용시스템을 개선하고 생계형 공동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전날 광산구 빛그린산단에서 정책발표를 통해 “빛그린산단에 10만대 친환경차 완성차 공장을 시작으로, 30만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4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북구 말바우시장에서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시민일자리에 대한 공약을 내놨다.
강 예비후보는 “골목상권 지역상품을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1시장 1특성화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전통시장의 주차장 확충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골목상권 쓰레기 수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시민들에게 함께 알리고 토론하는 ‘강기정의 72시간 정책 필리버스터’에 대한 현장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진행중인 ‘72시간 정책 필리버스터’에는 “힘내요 강기정” “그래요 강기정” “강기정 파이팅” 등 댓글이 달리며 경선승리를 응원했다.
한편 ‘강기정의 72시간 정책 필리버스터’는 중앙당의 정책위의장을 맡는 등 정책통으로 불리는 강 예비후보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에 걸쳐 108명의 교수 및 전문가 집단과 집대성하고 경선기간 발표했던 공약 가운데 광주를 변화시킬 주요 30대 공약을 현안이 있는 현장에서 알리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