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승혁 기자]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청년구청장의 약속’ 1편으로 ‘동구 인생통장’ 개설을 약속했다.
청년구청장의 약속은 분야별로 이뤄진 도전하는 동구 정책시리즈에 이어서 발표하는 단위 공약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구성됐다.
강수훈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복지의 기본 정신이다”고 전제한 후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가족 형태가 변화하면서 공공행정이 주민의 전 생애에 걸쳐 버팀목이 돼줘야 한다”며 인생통장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인생통장은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의 각 시기마다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을 준비하는 저축이다”고 말하고 “주민들이 인생에서 겪는 희노애락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가족 구정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인생통장은 출산, 입학, 졸업, 취·창업, 결혼, 주거마련, 이직, 은퇴, 환갑 등을 앞두거나 이를 기념해 ‘10개월 저축으로 2백만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자치구와 본인이 1:1대 매칭으로 진행된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희망키움통장, 청년통장 등 저소득층 자산형성과 근로빈곤 소득보전을 목적으로 한 통장 사업을 자치구 여건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라며, “어느 한 세대를 위한 복지가 아니라 인생의 모든 순간에 크고 작은 필요를 돕는 복지가 되어야한다”고 인생통장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3 연합모금 방식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한다”고 밝히고 “인생통장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내용과 대상인원 등을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중 최연소로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한 후 전국 청년정치인들의 연대를 이끌어내며 최근에는 정책공유연대 출범을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