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증후군 어떻게 하면 잘 넘길 수 있을까?
신학기 증후군 어떻게 하면 잘 넘길 수 있을까?
  • 박태민 기자
  • 승인 2018.03.2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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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도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사진=킴스아동청소년 가족상담센터에서는 신학기 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퍼스트뉴스=박태민 기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을 느끼는 일종의 적응 장애를 이른다. 
즉,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 등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새 학기증후군을 보이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투정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복통, 두통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새 학기 증후군의 발생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과 늘어나는 학업량에 대한 부담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처음으로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하거나 몇 달의 방학을 끝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새 학기 증후군은 일시적으로 자연스레 나타날 수 있으나 개인차에 따라 이 증상을 보다 심하게 경험하고 장기화 되어 학교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다. 적응기가 지났는데도 이러한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한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킴스아동청소년 가족상담센터에서는 신학기 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에 따라 증상이 금방 호전되기도 하는가 하면 다양한 원인요소에 의해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맞춤형(tailoring)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터넷게임,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학업성취도가 저하되고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교육청을 연계하여 학교생활적응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전문적인 치료와 도움을 주고 있다.

Kim’s 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주요 상담 프로그램 안내

킴스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에서는 주로 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전문가가 치료적인 목표를 가지고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 하면서 아이의 정서발달을 도와주는 놀이치료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정서행동 및 진로학습 등 발달적으로 위기에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통합적 상담기법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의 핵심적 요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해결하기 위해서 전문가에 의한 심층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놀이평가 및 심리종합검사(부모검사 포함) 등 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평가를 통해 주호소에 의한 원인요소를 찾아서 그에 적합한 상담 및 치료를 하고 있다. 자칫 정확한 진단과 이해 없이 문제를 개입할 경우 상담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면담과 심리검사를 거쳐 심층평가가 이루어진 다음 그에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 대상(주호소)

-애착문제가 있는 아동

-불안, 우울, 위축된 아동

-학교, 집단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또래관계 맺기(따돌림)가 힘든 아동

-충격적인 사건으로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집중이 안되고 산만한 아동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조절이 안되는 아동

-틱, 강박적 행동을 하는 아동

-도벽,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아동

-자살, 지해를 시도하는 아동

-양육코칭 및 부모교육이 필요한 부모

-부모-자녀, 부부문제로 위기에 처해 있는 가족

-개인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성인

심리상담 및 치료에 있어서는 아동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가족과 부부도 함께 받을 경우 더욱 효과가 커질 수 있다.

 

인터뷰 …………………………………………………………………………………………

 

▲ 사진 박정숙 소장

약력

-현 Kim’s 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소장

-충북대학교 아동가족상담전공 박사수료

-아동가족전문상담가. 임상심리사

-현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자문위원

-현 법무부 법사랑 대전중구지구협의회 전문상담원

-현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문상담지원

 

일을 하게된 동기가 있다면

‘아이하나가 제대로 자라나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들의 미래가 곧 우리의 미래이듯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안전한 울타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을 건강하게 바로 세우는 일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일을 하고 있다. 초고속화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족의 패러다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The Family'- ‘families'. 가족의 형태들(다문화가구, 혼외자녀가구, 이혼가구, 비혼주의동거, 일인가구 등)이 다양해지면서 상담 장면에서 다루어야 할 이슈들도 다양해졌다. 점점 ’Normal Family’ 라는 개념자체가 진부하게 느껴질 만큼 현 시대에서는 무엇보다도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좀 더 개방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떠한 사회적 편견 없이 공동체라는 형태를 이루고 사는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평등한 보호를 받길 희망하면서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고 싶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때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지만 크게 마음에 와 닿을 때는 아이가 죽고 싶을 만큼 많이 힘들어 하는데 부모나 가족이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될 때 너무 안타깝다. 상담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일, 그리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인데 상담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변화시키고 그래서 문제가 치유될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의 방향성은

상담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는 일반화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문제를 밖으로 드러내려고 하지 않다보니 해결 시기를 놓쳐서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마음의 병도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Kim’s 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214 전화: 042-47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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