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예정자의 새로운 청사진을 향한 희망찬 도약
[퍼스트뉴스=광주 박승혁 기자] 광주교도소(소장 김천수)는 20일(화), 14:00 소 내 채용관에서 ‘용기 있는 도전!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소예정자 30명이 (주)인아 등 9개 우수 업체의 현장 채용면접을 통해 구직의 기회를 가졌으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회복위원회, 한국법무복지공단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정보, 신용회복제도, 복지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 받았다.
참여 출소예정자 K씨(43)는 “일반인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의 기회를 준 기업에 고마움을 느꼈고, 교도소의 배려로 사복 정장을 착용하고 면접을 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교도소는 이외에도 수용자의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취업면접 프로그램, 소자본창업교육, 직업훈련(자동차정비, 정보기기운용, 건축도장, 전통목공예, 거푸집)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민관 협업을 강화하여 다양한 사회복귀 방안과 실질적 취업지원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A기업체 대표는 “앞으로 출소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해 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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