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5일 “시민참여예산 제도에 시민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교육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다. 의견 제출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신청과 팩스‧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교육청 민원실과 가까운 학교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각급 학교 학교교육계획 설명회 등과 연계해 학부모들에게 시민참여예산제도를 안내하며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시교육청 주연규 행정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해 광주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재정운영으로 청렴한 교육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3월2일 ‘2018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한편 각급 학교에 공문으로 알린 바 있다.

또한 교육재정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교육청 홈페이지의 시민참여예산제 메뉴에 ‘재정공개 원클릭’ 메뉴를 신설해 이월사업, 학교시설사업관리, 조기집행현황 등 재정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김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