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 첫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열려
광양시, 올해 첫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열려
  • 김용규 기자
  • 승인 2018.03.07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6일까지 5주간 백운산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 발굴 진행
▲ <사진=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퍼스트뉴스=전남 광양 김용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3월 6일 오후 2시 중마동 현충공원에서 올해 첫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토식에 권삼 육군 제31사단장, 신현숙 광양부시장, 유관기관․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 국방부 유해발굴 관계자, 지역학생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토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발굴사업 추진경과, 추념사, 6·25참전용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6. 25. 전사자 유해발굴은 오는 4월 6일까지 5주간에 걸쳐 백운산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강희열 대대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에 유해발굴이 진행되는 백운산 지역은 6·25전쟁 전후에 북한군을 소탕하기 위해 '호남지구 공비토벌작전' 등 토벌작전이 펼쳐졌던 곳으로 치열한 전투과정에서 전사했지만 미처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 유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된 유해는 임시 봉안소에 안치 후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운구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 제31사단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백운산 일원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해 전사자 유해 4구와 M1탄 등 군용품을 포함한 총 172점을 발굴한 성과를 거뒀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