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 고흥 이상룡 기자]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28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과 협력하여 다문화 예비학부모 교실을 진행하였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예비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김철현 선생님(포두초등학교)을 초빙하여 “중학생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교육과정 이해하기 ”라는 주제로 학교생활 안내 및 사춘기에 접어드는 자녀생활 지도함에 있어 학부모 역할을 일깨워 주어 우리 자녀가 만날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부모로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태국 출신 예비학부모 김나리니(점암면)씨는 “올해 중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임에도 한국말이 서툴러 초등학교 때와는 사뭇 다른 교육과정에 대해 불안감이 앞섰는데, 오늘 학부모교육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부모의 역할이 자녀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며 “ 앞으로도 예비학부모교육 뿐 아니라 부모-자녀 간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