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원 들여 조사료 3만톤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
[퍼스트뉴스 = 전남화순 이운현 기자] 화순군은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10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3만톤의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조사료 경영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어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설명회에서 군 관계자는 올해 달라진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관련 시행지침 개정내용과 하계 사료작물 확대 생산 등을 설명했다.
특히 사료작물 생육부진에 따른 봄 파종 확대추진과 배수로 정비,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등을 통해 봄 가뭄 피해방지를 위한 동계 사료작물 월동 후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조사료 재배 및 이용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겨울 가뭄으로 사료작물 파종면적이 급감해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 된다”며 “동계 사료작물 월동 후 관리요령에 따라 양질의 조사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에 만전을 기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하계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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