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3월 1일 제 99회 3·1절을 맞아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광주 상무공원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참배 후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당한 예우를 통해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온 몸을 바쳐 지켜주신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개인의 삶을 희생해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 설 수 있는 초석을 놓아주신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2017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독립·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한 후속 조치가 올해부터 시행됐다”며 “그동안 독립유공자 수권자녀 한 사람에게만 지급하던 보훈급여를 독립유공자의 손자녀 중에서 생활이 어려운 자녀와 손자녀에게 매월 생활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의 자존감을 높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도 의향(義鄕)·예향(禮鄕)에 걸맞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정부주도 행사로 승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적 계승사업을 추진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잘살고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및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독도문제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한일 과거사 왜곡 등에 대한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세우고 지키는 것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인 만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우리정부와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