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인산석고의 효능 및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
남해화학, 인산석고의 효능 및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
  • 박채수 기자
  • 승인 2018.02.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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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산석고의 효능 및 활용방안 심포지엄>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에 따르면 남해화학(주)(사장 이광록)이 최근(23일) 농협중앙회(서울 중구 충정로1가 소재) 대강당에서 정부, 학계, 업체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산석고의 효능 및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료제조 과정에서 생산되는 인산석고를 활용한 칼슘유황비료 제품의 토양개량 및 영양제로서의 농산물 품질 향상 그리고 간척지토양에 미치는 영향등 향후 인산석고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해남 제주대교수와 김계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토양개량제로의 자원으로서의 인산석고” 주제 발표를 통해 폐기물로 인식돼 온 인산석고의 토양개량제로의 활용과 이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현교수에 따르면 인산석고는 제품화하여 년간 2만톤씩 농업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산업용 및 의료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농업인이 토양개량뿐만 아니라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토양개량제를 요구하고 있음을 주지하며 인산석고를 활용한 토양개량제가 그 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인산석고는 간척지등 염기성토양 및 토양의 수소이온농도(pH)를 개선하고 칼슘함량 증대, 토양 유해성분인 알루미늄 저감효과까지 있어 기존 토양개량제 대비 효능이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현행 토양개량제 정책은 단순히 알칼리분 함량 기준만을 평가해 더욱 다양한 용도에 쓰일수 있는 신규 토양개량제의 지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현 교수는 ‘품질 향상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인산석고의 효능이 인정될 수 있는 신규 토양개량제 지정 여건과 정책이 필요하다”며 “알루미늄 제거, 심표토 개량 효과 및 토양 개량 관련 요인을 반영해 인산석고 등이 토양개량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류진희 농촌진흥청 박사의 ’인산석고의 작물생육 및 수량증대 효과‘,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박사의 ’인산석고의 간척지 토양에 미치는 영향‘ 발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광록 남해화학(주)사장은 이번 정부 및 학계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과 고견을 참고 활용하여 향후 효율적인 방안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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