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감꽃따기 등 부족한 일손 도와드려요
영암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군과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에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양파, 마늘 등 밭농사 작물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았으나 일손부족으로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관내 기관 사회단체 및 군부대와 연계해 농손일손돕기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덕진면과 사회복지과․환경보전과 직원 30여 명이 감꽃따기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농촌일손 돕기 지원을 희망한 한국농어촌 공사 영암지사 임직원과 영암교육지원청 직원 등 50여 명을 관내 양파재배 농가에 일손 지원해 적기 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부녀화, 고령화 등으로 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고, 더욱이 올해는 선거 기간과 겹쳐 더 힘든 상황이다.”라며 8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기관단체 등에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