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
영암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총 20만여 필지에 대해 영암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대비해 2.45% 상승하고, 평균지가는 ㎡당 8,658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이 ㎡당 1백7십2만원, 최저지가는 농림지역으로 ㎡당 194원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결정․공시 이후 개별통보 없이 인터넷, 전화, 방문 등으로 토지소유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군 종합민원과나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산정기초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군민의 재산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이를 감안해 적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8개 감정평가사의 신중한 검증과 군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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