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작업치료학과에서는, 2017년도 11월에 실시한 보건교육사(3급)와 12월에 실시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동시 합격생 5명을 배출했다.
2017년도에 작업치료사와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에 동시에 합격한 합격자는 전국적으로 모두 5명이며, 해당 합격생 5명 전원이 조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4학년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2017년도 ‘작업치료사 국가면허증’과 ‘보건교육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자를 동시에 여러 명을 배출한 대학은 전국에서 조선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유일하다.
송창순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조선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학과 교육과정을 작업치료 패러다임 및 산업체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교과목을 개편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 인하여,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은 작업치료사 국가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외 전공 관련된 다른 국가자격증 시험에도 추가로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여러 국가자격증 또는 직무관련 우대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진로선택 및 취업에서도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2013년도 신설된 조선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2017학년도 2월에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첫 졸업생의 취업률은 83.3%를 기록하였다(2017.12.31. 기준). 전국 약 60여개 대학의 작업치료학과 중 조선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이제 5년 밖에 안 되었지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모든 학생이 2년 연속하여 전원 합격하는 등, 여러 대학 작업치료학과 중에서도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