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22일 서부교육청 4층 소회의실에서 서부‧광산Wee센터 멘토 위촉식과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멘토 27명은 학생 멘티와의 만남과 활동을 통해 심리적 위기청소년 학교 생활과 일상생활 적응, 학업중단 예방을 돕는다. 또한 상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게 된다. 멘토-멘티 간 긍정적 관계형성을 통해 정서적 지지서비스와 스포츠, 문화, 진로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청은 위촉식 이후 멘토단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전교육을 진행해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책임감을 높였다. 활동 중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부교육청 우재학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교생활, 학업, 가정, 교우관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 선생님들의 지지와 격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멘토링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학생들이 꿋꿋하게, 씩씩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새로운 멘토들을 격려했다.

위촉식에 참여한 한 멘토는 “멘티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어떤 멘티와 연결될지 설렌다”며 “좋은 어른의 롤모델이 돼주고 싶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멘티들의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