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일메카트로닉스(주)’에 ‘자기카메라’ 기술이전계약 체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일메카트로닉스(주)’에 ‘자기카메라’ 기술이전계약 체결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8.0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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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산학협력단 ‘국일메카트로닉스(주)’에 기술이전 계약 체결>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산학협력단(단장 김재수)은 2018년 2월 6일 조선대학교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국일메카트로닉스(주)(대표이사 이운경, 김호학)와 자기카메라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진이 교수(IT융합대학 전자공학과)가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기카메라는 자기장을 관찰하고 저장하는 장치이다. 자석이 있는 곳이나, 전류가 흐르는 곳에 발생하는 자기장은 자동차 부품, 발전설비, 석유화학플랜트, 항공기, 고속철도와 같은 금속 재질 구조물의 안전을 검사하는데 활용된다. 즉, 금속재질의 구조물에 숨어있는 조그마한 흠 주변에서는 자기장 또는 전기장이 변화하므로 자기카메라로 관찰하여 흠을 찾아내고, 품질이나 안전 여부를 알 수 있다. 자기카메라 기술은 2007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공군, 한국전력(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전KPS(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현장 요구에 맞도록 발전하고 있다.

국일메카트로닉스(주)는 1989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외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와 부품업체 및 전기전자분야의 다양한 정밀부품을 측정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다기종 측정기술의 혁신적인 노하우는 고객들이 다양한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일메카트로닉스(주)는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자기카메라 기술을 이용한 검사 장치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조선대학교에 계약금(14억원) 및 실적실시료(3%)를 지불하며, 이와 별도로 이진이 교수 연구실 출신의 대학원생을 최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조선대학교에서는 국일메카트로닉스(주)에 자기카메라 관련한 30여 개의 국내외 특허 및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허락하며, 해당 기술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이진이 교수가 수행중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원전 전열관의 손상평가를 위한 제4세대 와전류검사법의 성능 고도화 및 신뢰성 확보)에 참여하여 향후 3년 이내에 세계적인 비파괴검사장비 생산업체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교수는 전북대를 조기 졸업하고, 일본 토호쿠 대학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2003년 조선대학교에 임용되었으며, 2009년부터 실시간IT-NDT연구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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