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부산 윤진성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최근 발생한 대형화재 및 평창올림픽 개최에 대비하여 2018년 2월 5일 ‘기능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국가안전대진단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라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화약류저장소, 실내권총사격장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흐름을 같이하여, 모든 기능이 안전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갖고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진단하고 평창올림픽 기간에 대테러활동을 강화하고자 하는데 취지가 있다.
부산경찰은,2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관내 화약류저장소 및 실내권총사격장 3개소에 대해 소방서·한전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상 위험요소 및 취약점 확인, 시설 보수,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위반사항 시정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2018년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사망사고 ZERO를 목표로 어린이보호구역 898개소에 대해 2월 5일부터 23일까지 현장조사 및 정비를 거쳐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설보강 및 신설조치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관리 상태 점검과 관련 법령·지침 등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이 있다.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테러취약시설 점검 및 특공대 등 대테러부대 배치, ‣다기능·다목적 교통안전 활동 강화, ‣112신고 접수시 초동조치 강화, ‣총포·화약류 취급업소 및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안전활동, ‣형사활동 강화 및 신속 대응체제 구축, ‣사이버테러 대응체계 강화 및 정보 유포행위 단속, ‣외국인 커뮤니티 관리 등 위해요소 관리, ‣온라인 이슈 모니터링 및 가짜뉴스 차단 등 대테러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안전한 부산을 위해 주민의 관점에서 기능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