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큰비젼교회에서 심리상담을 받은 부부를 소개하려고 한다.
부부는 멀리 서울에서 매주 오셨다.
아내되는 내담자는 몇 년 전부터 어느 날은 쓰러지기도 하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기도하고 너무도 무기력해서 설걷이, 청소, 빨래, 반찬 만드는 일, 시장보는 일 등 집안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냥 누워서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설걷이 하고,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를 돌리며 집안일을 다 해 주었다,고 한다.
답답한 마음에 병원에 찾아가니 우울증이라며 약을 복용하라고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날이 지나갔다고 한다. 마음이 답답하고 힘든 마음에 어느 날 무당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런데 날 벼락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남편과 아들이 죽게 되니 5백만원 내고 굿을 해야 살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맑은 하늘에 날 벼락을 맞은 것처럼 너무도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낙심하여 슬픔에 잠겨 누워서
있는데 언니가 찾아왔다고 한다.
언니 왈 ' 무당의 말을 듣고 굿을 하기전에 내가 아는 목사님을 한 번 찾아가봐~' 라고 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언니의 말을 듣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는 멀지만 병을 낫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필자를 찾아오셨다,고 한다.
근 두 달 동안 주일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받고, 심리상담을 받고 서울로 돌아가곤 했다.
내담자는 예배시간마다 어찌나 간절히 찬송하고, 기도하는지 두 눈에 눈물을 흐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 목사님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기에 어쩌나~ 많이 슬프겠구나 ' 라고 생각했다.
친정어머니 발인하는 날, 겨울바람이 차갑게 불어와 몹시도 추운 날인데 발인장으로 가는 영구차 안에서 내담자는 갑자기 온 몸에 뜨거운 열이 오르면서 입에서 거품이 나오면서 짙은 가래가 하염없이 나왔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온 가족들이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병원 응급실에 데리고 갔다 한다.
병원 응급실에서 검사 결과는 병명을 모르겠다고 했다 한다.
그렇게 하염없이 짙은 가래를 뱉어내고 나니 몸이 날아갈 것 같고 새털처럼 가벼워진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말 할 수 없는 기쁨이 밀려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담자는 예전에는 체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체험했다고 했다.
말로만 듣던 악한 사단이 내담자 안에서 나간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내담자는 ' 아~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구나!
나를 살리셨구나~ ' 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감사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