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 전일빌딩 리모델링 중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 상황 가정 하에 5․18민주광장에서 훈련 실시
[퍼스트뉴스=광주 김국진 기자] 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이천택)은 31일 오후7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소방공무원 75명과 소방차량 19대를 동원하여 재난 발생 대비 야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현장 지휘체제를 확립하고, 겨울철 대형재난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전일빌딩 리모델링 중 건물일부 붕괴 및 지상2층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5․18민주광장에서 실시됐으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현장활동 및 현장 적응을 위한 전반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지휘대장인 동구 긴급구조통제단장(동부소방서장)에게 상황을 보고 후 지휘권을 이양하고, 긴급구조통제단장이 현장상황을 판단하여 발령하는 대응1단계 발령과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현장상황을 수습해 나가면서 통제단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천택 동부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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