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농촌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농촌생활기술교육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수강생 30여명의 열띤 참여 속에서 진행된 생활원예교육이 마무리 됐다고 29일 밝혔다.

생활원예교육은 총 5회로 매주 수요일에 진행됐으며, ‘광주꽃예술인협회’ 하순엽 강사로부터 원예치료, 원예기술 이론과 더불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꽃바구니 만들기, 테라리움 환경조성, 다육식물 모듬심기, 수경재배 등을 직접 실습함에 따라 실생활에 도움을 줘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이 마무리 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수강생들은 다음 농촌생활기술교육에는 생활원예교육을 확대 편성해 줄 것과 화훼분야 전문자격증 교육과정을 개설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군 담당자는 “바쁜 영농철에도 교육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교육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다양하고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 신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