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부산 윤진성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교육을 활성화하고 디지털교과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월말까지 ‘학교 무선망 교실 구축 사업’을 완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SW교육이 도입되고 사회, 과학, 영어 등 교과에 디지털교과서가 보급됨에 따른 조치다.
부산시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관내 모든 학교에 무선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84개 초·중학교에 무선망 교실을 설치하는 등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교육청은 현재 무선망이 설치되지 않은 7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억9,000여만원을 투입하여 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무선망 교실이 완비된다.
또한, SW교육과 디지털교과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스마트 패드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SW교육과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해선 정보 인프라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SW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정보 인프라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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