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공학컨설팅센터 운영 효과 ‘톡톡’
전남대 공학컨설팅센터 운영 효과 ‘톡톡’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8.01.0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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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7년 전남대학교 테크페어 행사장 내 공학컨설팅센터 홍보 부스 >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고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설립 · 운영 중인 공학컨설팅센터가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학컨설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장 기술애로를 해소해주기 위해 해당 중소기업과 대학의 우수한 교수를 매칭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남대학교와 서울대 등 전국 6개 대학에 설립됐다.

전남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남지승 ·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설립 첫해인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호남 지역의 중소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전남대 센터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31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과 시장지향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센터는 대학에서 개발해 이전한 첨단기술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함은 물론 이전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센터는 대학 내 타 사업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보유 특허, 기자재,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식서비스, 전기·전자, 화학, 기계·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분야의 기술코디네이터 교수 체계를 확립하고 학내 300여 명의 기술전문가와 함께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연구·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2018년에도 정부로부터 8억여 원을 지원받아 더 많은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남지승 센터장은 “공학컨설팅센터는 기술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올해는 사업 2년차를 맞은 만큼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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