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 특별취재=부산 윤진성 기자] 부산 동래구의회 하성기․주순희 의원이 ‘2017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장애인 복지를 높이기 위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장애인 정책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또 주순희 의원은 ‘장애인 조례제정부문’에서도 우수의원으로 수상했다.
(사)부산장애인포럼이 주관한 ‘2017 우수의원 시상식’ 은 지난 14일 금정구 골든웨딩타운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정책부문 5명, 조례제정부문 8명이 수상했다.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부산광역시의회와 기초의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1,785개 회의록을 토대로 장애인 400여 개 정책발언을 분석해 장애인 복지정책 개발과 조례제정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두 의원은 '부산광역시동래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등 장애인 관련 조례 2건을 발의했으며 평소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노력해왔다.
특히 주순희 의원은 동래구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주도하면서 △교통약자 대중교통 안내서 제작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 △동래구청 각종 행사와 의회 본회의시 수화 통역 실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2018년 점자달력 배부 △전동식 휠체어 안전운행 수칙 및 급속 충전기 설치 현황 리플릿 제작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순희 의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정책은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더불어 함께 서로를 존중하며 사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베리어프리(Barrier Free : 무장애) 대한민국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