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안전한 사회를 기대하며
어르신이 안전한 사회를 기대하며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7.12.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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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안전한 사회를 기대하며
▲ <사진=김소연.전남 보성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7%를 차지 하면‘고령화 사회’로, 14%이상일 경우‘고령사회’, 20% 이상이면‘초고령사회(후기 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비율이 2016년 13.2%를 기록한 가운데 보성지역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35%를 차지, 이미 초고령 사회를 넘어서면서 노인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사기, 절도 등 어르신들의 치안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평온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성경찰은 노인맞춤형 치안활동을 추진해 왔다.

먼저 생활밀착형 절도 예방과“어르신 안전 확인서비스”를 실시하여 독거사 및 원인불명 변사 등을 방지하고,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전개하여 빈집털이 등 절도가 66.7% 감소, 5대 범죄 23.3% 감소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그동안 치안서비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농촌지역의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112신고요령, 전동차·사발이 운전법 등 어르신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치안만족도와 감동을 주었다.

두 번째로 지자체협업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였다.

농어촌 생활 중심이 마을 회관 등 공동체 생활위주로 이루어지다보니 낮 시간대에 빈집털이 범죄가 자주 발생하므로 우리 마을별 CCTV를 설치하여 큰 도로 중심에서 마을 중심으로 범죄예방환경을 확장하였으며,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농어촌 실정에 맞추어 마을일제 방송시스템을 개선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주민이 불안 해 하는 범죄 요소를 제거하여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힘을 드림’간담회를 통해 화장실 안전대책 등 90여건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개선하는 한편, 섬 지역 치안부재 해결을 위한 여성인권지킴이 위촉, 의용소방대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인적 치안 역량을 강화하였다.

이와 같은 맞춤형 치안 정책으로 보성경찰서는 경찰청이 전국 25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7년 근린·공동체 치안에서 전국1위를 달성(전남청 성과평가 생활안전 분야 1위)하는 쾌거를 안았다.

보성경찰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노인안전대책 등 농촌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으로 어르신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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