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 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 언어교육원(이승권 원장)과 한국이민재단(우기붕 이사장) 주관으로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이 모여 한국어 말하기와 다문화 예술을 발표하는 제7회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2월 12일 오후 1시30분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개최되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참여자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한국어 능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정도를 서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교육 참여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은 조선대학교 언어교육원(광주 2거점) 한국이민재단(중앙거점)이 주관하며 법무부, 광주·전주·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남부대학교(광주 1거점), 목포대학교(전남 1거점)가 광주 서구․남구․북구․광산구․화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후원과 협조로 진행되었다.
광주·전남북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 관계자, 한국이민재단·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소리모아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 ▲이승권 조선대 언어교육원장의 개회사 ▲정형식 조선대 부총장 및 한국이민재단 김창기 국장 환영사 ▲김상진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의 축사에 이어 총 12팀이 참여해 한국어 말하기 발표와 다문화 예술발표가 진행되었다.
‘10년 후 나의 모습,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를 주제로 한 1부 한국어 말하기 발표는 몽골 오하선 ‘한국말 어려워요, 몽골말도 어려워요’ 비롯해 총 7명이 발표했고, 2부 예술발표는 5팀이 참가해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