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우수기관 선정, 특별조정교부금 4100만원 받아,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로부터 ‘2017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퍼스트뉴스=전남화순 이운현 기자] 2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전체 체납액 28억 6600만원 가운데 16억 9200만원을 정리해 최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4100만원을 받았다.
화순군은 2014년까지 도내 징수평가에서 최하위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2015년 우수기관 수상, 2016년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전라남도 주관 체납액 줄이기 평가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징수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 2015년 2월 정기인사 때 세무직공무원을 세정부서로 집중 배치하면서 체계적인 징수대책을 수립,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와 동시에 전자예금, 근로자 급여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고질 체납 차량의 공매처분을 위해 야간 잠복근무등 강도 높은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시책 개발과 세무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세정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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