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지역 청소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열정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해 건전한 공연문화와 재능기부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은 지난 2012년 2월 일곡도서관 일곡문화의 집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했으며, 하은미 광주공고 음악교사를 단장으로 일곡지구 초·중·고등학교 학생 40명이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첼로와 플롯,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협연으로 ▲비발디의 겨울 ▲하이든의 세레나데 ▲슈베르드의 송어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10여곡을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 문화예술 공연활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행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연주회에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곡도서관 청소년 실내악단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북적북적 청소년 음악회’, ‘일곡근린공원 음악회’ 등 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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