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춘섭 면장, 관내 노인요양시설서 재능기부
[퍼스트뉴스=전남 나주 김국진 기자] 석춘섭 다도면장은 지난 18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덕인실버홈’을 방문, 연말 외로운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어르신 및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 면장은 색소폰으로 ‘섬 마을 선생님’을 비롯한 옛 추억의 명곡 30여곡을 연주했다.
어르신들은 잔잔한 색소폰 선율에 맞춰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틈틈이 취미생활로 색소폰 연주 실력을 닦아온 석 면장은 관내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 시설을 찾아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 제 45회 다도면 어버이 날 행사 시 에도 식전 공연으로 색소폰을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덕인실버홈 문나리 원장은 “오늘 위로가 되는 음악을 통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준 석 면장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 면장은 “어르신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소외감과 불편함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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