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학과장 김성은)가 지난 11월 6일(월) 학부 및 대학원생 6명(학부생 4명, 외국인 유학생 1명, 대학원생 1명)에게 고(故) 고영자 교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 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주어졌다.
해당 장학금은 지난 2003년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정년퇴임하고 올 2월 세상을 떠난 고(故) 고영자 교수의 유지에 따라 장녀 전수경 씨가 일어일문학과에 기탁한 발전기금에서 지급된 것이다.
김성은 일어일문학과 학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고인의 후학 육성을 위한 깊은 뜻이 학과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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