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통일연구원 6일 공동학술회의 개최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문재인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조명하는 호남권 학술회의가 11월 6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1층)에서 열린다.
통일연구원과 전남대학교 공공행정연구소/평화통일연구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회의에는 북한·통일문제 전문가 20여 명이 발표·토론자로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는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해법’을 주제로 박지원 국회의원의 특강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제1회의는 통일연구원 김갑식 박사(민주평통 상임위원)의 사회로 박주성 박사가 ‘북핵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송원대 이성춘 교수, 국방연구원 이휘락 박사, 통일연구원의 정성윤 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인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회의에서는 전남대 김영술 박사(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푸틴의 신동방정책의 현실화 방안), 건국대 전영선 교수(문재인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방향), 전남대 강구섭 교수(통일교육 쟁점과 정치교육의 시사점)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전남대 김재기 교수는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에 대해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 대학생들이 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공공행정연구소/평화통연구사업단은 11월 7일(화)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11월 13일(월)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의를 진행하며 12월 초에는 대학생 평화통일문제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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