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유해원, 세계여자단체 선수권대회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인도 뉴델리 시리 포트 경기장(Siri Fort Stadium)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여자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소속돼있는 우리군 배드민턴부 고아라·유해원 선수가 단체전 3위를 차지하였다고 26일 밝혔다.
매 2년마다 국제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에 두 선수는 여자단체 조별(X조) 예선 2차전에서 호주의 Jacqueline GUAN과 Gronya SOMERVILLE을 각각 21대4, 21대6으로 이겨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본선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아깝게 3위에 그쳤지만 앞으로 체력과 실력을 더 길러 다음 달에 있을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오픈시리즈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다음 대회의 우승후보로 기대 할 만 하다고 두 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