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일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광주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을 비롯한 특수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양 후보는 26일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박정선 회장과 장애인부모연대 사무실에서 25일 정책협약식을 갖고 특수교육분야 예산 확대 및 선진형 공립특수학교 신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학생의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지역사회 전환준비를 위한 특수전환교육원을 신설할 방침”이라며 “노후된 특수학교의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장애학생의 의무교육 시작 나이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