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목포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지난 14일(토), ‘체험하며 즐기는 과학여행, 영화보다 재미있는 과학세상’이라는 주제로 2017. 목포과학축전을 실시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을 즐기고 누리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초등과학사랑연구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과학축전은, 목포시의 후원을 받아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인근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과학축전은 목포영재교육원을 비롯한 교육기관과 학교, 단체 등 14개 참여 기관에서 총 42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작년에 비해 규모가 커지고 내실있게 계획되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주말을 맞아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을 포함해 1,8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운영되었다고 한다.
올해 목포 관내 학교에서는 과학 관련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과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10월 27~28일 목포에서 실시되는 ‘전남수학축전&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과 내년 4월에 목포에서 실시될 ‘전남과학축전’을 통해 목포가 전남 과학교육을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목포초등과학사랑연구회 서화형 회장은 “과학축전을 기획하고 운영하기까지 회원들 모두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축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하나라도 더 참여하기 위해 웃으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는 체험뿐만 아니라, 직접 운영에 참가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창의·융합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