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재생의 출발, 광주역으로부터’ 정책토론회
‘광주 도시재생의 출발, 광주역으로부터’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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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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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처럼 광주역 부지 6만평 개발되어야”
▲ <사진=도시재생의 출발, 광주역으로부터‘를 주제로 두 번째 정책토론회>

[퍼스트뉴스=광주]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인 ‘광주성장 the CUBE’는 25일 광주 북구청에서 ‘도시재생의 출발, 광주역으로부터‘를 주제로 두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치국 전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에 이어 강기정 전 의원,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명규 광주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 전 의원은 “광주광역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원도심 기능회복이 중요하다”며 “광주역 철도부지 6만평을 부산역처럼 개발하여 새로운 도심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사진=강기정 전 국회의원>

강 전 의원은 광주역의 구체적 개발계획에 대해선 “북부경찰서와 북구청 그리고 시 교육청 등 노후된 공공기관을 광주역으로 이전하여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고 광주역 단절 해소를 위해 남북관통도로를 뚫어 주변지역의 숨통 길을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치국 전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부산역도 광주역과 마찬가지로 도심철도의 시가지 관통, 주변지역 소음·진동, 교통단절 등 문제뿐만 아니라 극심한 공동화가 있었다” 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지역은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을 재배치 부지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여 2016년에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 및 기본 설계가 착수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역은 부산역 사례와 공통점이 많음을 강조하며 “광주역도 부산역과 마찬가지로 철도부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2018~2022년까지 광주역 일원 철도부지 개발 추진 일정도 함께 제시했다.

<광주역 일원 철도부지 개발구상>

구분

내용

면적(200,480㎡)

역사재배치

플랫폼, 역사, 궤도 등

70,000㎡

공원조성

녹지공간, 상업시설 등

30,000㎡

행정타운 및 상업시설

교육청, 북구청, 북부경찰서 등

75,960㎡

행복주택

500호

17,520㎡

남북관통도로

왕복 6차선 기준

7,000㎡

< 광주역 일원 철도부지 개발 추진계획안>

- (2018년)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철도청

「광주지역 도심철도시설 재배치 및 운영계획 수립」

  1. 년)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철도청, 광주시

「광주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계획 및 타당성 조사」

  1. 년) 기재부(KDI)

「광주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1. 년) 정부예산반영, 기본 및 실시 설계
  1. 년) 착공

이명규 광주대 교수는 “광주역과 인근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개발의 성장동력 모티브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광주는 국내 최초의 완성차 공장이 설립된 곳이며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라 밝히고, ‘BMW 자동차박물관’ 같은 자동차복합문화관을 광주역 일원에 건립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 부회장은 “기존의 푸른길을 ‘명품 워커블 시티’로 조성하여 광주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싱크탱크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19일 첫 번째 포럼을 진행한데 이어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하며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 아젠다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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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우 기자 2017-09-25 19:30:11
광주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아젠다가 되겠군요.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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