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는 8월 31일 오후 6시 30분 해오름관에서 열린 ‘UN합창단 공연과 세계평화비전선포식’에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조선대학교가 개교 71주년을 맞아 그동안 보내준 지역민의 성원과 사랑에 대한 보은의 의미와, UN합창단 창단 70주년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을 비롯,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성환 동구청장, 임우진 서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구충곤 화순군수 등 내외빈과, UN합창단 한국공연실행위원회, 공연관계자, 지역 시민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여기, 조선대학교에서 평화비전을 드높이다’라는 주제로 세계평화비전 선포식과 강동완 총장의 환영사,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축사, 박수정 UN합창단 한국공연실행위원회 위원장 인사,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Great Chosun & Human Peace’ 작품 상영, 조선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평화 태권무’가 시연되었다.
2부는 ‘지구촌, 한 목소리로 한반도의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UN합창단’을 비롯하여 오카리나 밴드 ‘EAST’(일본), 중국 전통악기 연주자 ‘마오 야’(Moa Ya:중국) 공연, 우리지역에서는 ‘광주KBS 어린이 합창단’, ‘광주 예술고등학교 크리산테모’,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콘서트 콰이어 & 교수합창단’등의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특히 마지막 피날레로 ‘시민오케스트라와 시민합창단’과 참가팀 모두가 함께하는 연합 합창’으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강동완 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선대학교가 세계평화를 향한 인문학적 비전 실천과 평화 연구를 위한 지구촌 평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며, 세계 평화라는 이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위대한 평화도시 광주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인류의 항구적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 학문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