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교수와 함께하는 미래전공설계’ 행사 성료
조선대학교 ‘교수와 함께하는 미래전공설계’ 행사 성료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7.08.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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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천2천여 명 대상으로 41개 학과 교수 전공알림 집중교육
▲ <사진-치의예과 실습>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대학 교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진로에 관해 상담하며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주최한 ‘교수와 함께하는 미래전공설계’ 행사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오름관, 국제관, 각 학과 강의실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고등학생 1천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선대학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함께 기획하여 고교생에게 전공 탐색 및 진로진학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41개 학과 교수들이 고교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전공알림 집중교육이 학과 지정 강의실에서 오전과 오후 각 90분씩 진행됐다. 교수들은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과목에 관해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이철승 철학과 교수는 학생들과 원탁에 둘러 앉아 ‘4차 산업혁명과 철학의 역할’에 관해 강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오히려 철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 교수의 강의에 학생들은 공감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빛, 하지만 아직도 모르고 있는 빛에 대하여(물리학과) △작은 세상이 큰 세상을 바꾼다(화학과) △대학등록금-병역의무-취업, 한 번에 해결하기(군사학과) △꿈을 만드는 기계(기계공학과) △철강으로 만든 거대한 배가 무거운 짐을 싣고 어떻게 물에 떠서 안정하게 운항할 수 있을까(선박해양공학과) △반갑지 않은 손님 미세먼지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환경공학과) △SW 고수를 만들어볼까요?-오픈 소스 하드웨어와 스마트폰앱 개발(컴퓨터공학과) △한문학, 어떻게 공부할까?(한문학과) 등 교수들의 흥미진진한 강의를 들은 고등학생들은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사진-교사상담>

해오름관 로비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각 학과에서 선발된 전공나래단 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1:1로 집중 상담을 해주었다. 고등학생들은 대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하며 체험한 전공에 관한 이야기와 학과 생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들었다. 또한, 일선 고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1:1로 진로진학 상담과 대학입학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이와 함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전문 MC 박요한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스마트 퀴즈, 동아리 학생들의 방송댄스가 진행되었고 양희덕 교수(컴퓨터공학과)의 특강, 박물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조선대학교에 관심이 생겼으며 친구들에게 이 행사를 추천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범규 입학처장(물리학과)은 “미래전공설계 행사는 학교 단위로 진행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신청하고 출석까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교생들이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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