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2017학년도 1학기 전임교원 정년(명예) 퇴임식 8월 29일 거행
조선대학교 2017학년도 1학기 전임교원 정년(명예) 퇴임식 8월 29일 거행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7.08.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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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8명, 명예퇴임 1명 등 9명 영예로운 퇴임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평생을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해온 조선대학교 교원 9명이 2017학년도 1학기를 마지막으로 정든 교단을 떠난다.

황인창(경영학부), 김종래(산업공학과), 정재강(기계공학과), 김남순(특수교육과), 정춘해(의학과), 김수중(국어국문학과), 박종안(정보통신공학과), 정재헌(치의학과) 교수 등 8명이 정년퇴임을 하고 노은희(디자인학부) 교수가 명예퇴임을 한다.

한편 2017학년도 1학기 정년(명예) 퇴임식이 8월 29일(화) 오전 11시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거행된다.

 

▲ <사진황인창교수>

△황인창 교수=1980년부터 경영학과 교수(창원대학 교수 경력 포함)로 재직하면서 마케팅 분야의 경영전문가를 양성했다. 마케팅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높은 학문적 연구 성과를 올렸으며, 한국마케팅학회 부회장, 한국마케팅과학회 부회장, 한국경영학회 이사 등 학회 활동을 통해 경영학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재직 기간 동안 경영학부장, 교무부처장, 기획실장, 경상대학장, 대학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맡아 대학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대학과 대학원의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조선대학교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광주광역시 규제개혁위원, 광주상공회의소 연구위원,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 <사진-김종래교수>

△김종래 교수=1984년부터 38년간 재직하면서 현장 중심의 산업공학과 품질관리를 강의했다. 산업공학과 학과장을 맡아 학과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학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부학장 직을 수행하면서 공과대학의 숙원이던 공과대학 2호관 건설을 실현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인사혁신처장, 생산기술연구소 부소장, 생산기술연구소장을 수행하는 한편 전국 각지의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품질경영 진단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중소기업청 기술지도 위원으로 애로사항이 많은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광주광역시 건설기술 자문위원, 환경청 녹색기업 심사위원, 중소기업청 기술품질원 품질경쟁력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를 비롯한 다수 학회 종신 회원, 한국품질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생산관리학회 및 한국경영과학회 이사로 활동했다.

 

▲ <사진-정재강교수>

△정재강 교수=1982년부터 35년간 재직하면서 80여 편의 국내외 학술 논문과 10여 권의 전공 관련 저서와 역서를 출간하여 학문 발전에 이바지했다. 부품산업 테크노센터 소장을 맡아 각종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했으며 첨단산학캠퍼스 학교기업 사업본부장으로 학교기업 과제를 수행하여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미국 리하이대학 및 메릴랜드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공용기기센터장 및 공용기기센터 기계계열 공용실험실장을 맡아 고가장비의 유지보수 및 기기의 활용도를 높여서 교수와 학생의 연구와 실험을 원활하게 했으며 지역 기업에서 필요한 장비를 사용하도록 제공했다. 지역 산업체와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기술지도, 기술자문 활동을 통해 지역 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과 제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 <사진-김남순교수>

△김남순 교수=1983년부터 사범대학에서 재직하면서 1999년에 특수교육학과를 신설하여 불모지 전남·광주·제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특수교육 교사를 양성했다. 학생생활연구소, 교육과정연구소장을 맡아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대학생활설계’, ‘집단상담’,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설계’를 저술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생애를 설계하여 실천하도록 무료로 제공했다. 사범대학장과 전국사범대학장협의회장을 맡았으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 5년여 동안 팀장으로 참여하여 교원 양성의 질을 높였다. 대학평가위원, 중앙투자 심사위원, 전라남도 교육청,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투자 심의의원을 맡아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이바지했으며 한국지방교육경영학회장, 한국지적장애학회장을 역임했다. 화순에 장애인의 원예 치료를 위한 ‘허브뜨락’과 ‘스마트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생산자-소비자 직구매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익금을 전액 특수교육아동 장학금, 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 <사진-정춘해교수>

△정춘해 교수=1983년부터 의과대학 교수로서 34년 동안 예비의사를 양성하고 내과 전공의에게도 혈액학 및 종양학을 교육하여 보건 의료 인력을 양성했다. 내과 발전을 위해 우수 교원을 영입하고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했으며 새로운 의료기술을 접목했다. 내과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료기관 인증 평가, 병원 신임평가, 상급의료기관 평가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병원의 위상을 높였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하여 무의촌과 오지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광주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위원과 광주고등법원조정위원 및 국민연금 자문의사로서 국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 <사진-김수중교수>

△김수중 교수=1978년 부임하여 38년 11개월 동안 교육과 학문 연구에 전력했다. 대학의 민주화와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해직되었다가 복직했으며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광주민주화유공자로 기록됐다. 해직 기간에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여 문학과 신학의 융합적 연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학생처장, 교수평의회 의장, 부총장을 맡아 대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부총장으로 재임하면서 대학의 구조조정과 각종 대학평가에 학교의 역량을 제고했으며 조선대학교의 위상을 높여 전국 사립대교수회연합회에서 우수회원상을 받았고 전국대학 부총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국어국문학계에서 명성 높은 한국언어문학회 회장을 맡았으며 지역의 교육 발전에 헌신하여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발전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 <사진-박종안교수>

△박종안 교수=1978년부터 봉직하면서 1999년부터 2년간 산학협력원장을 역임하면서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지식재산센터 등 정부출연 센터를 유치했으며 2001년부터 2년간 정보통신부 출연 ‘벤처기업육성촉진기구사업’ 총괄책임자로 참여하여 5억 원의 정부사업비와 함께 조선대학교 및 동구청 일대를 벤처기업육성 촉진기구로 조성하도록 했다. 전자정보공과대학장을 맡아 신설 대학의 조기 정착과 함께 인텔리전트 빌딩 구축, 조경관리 등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장, BK21사업팀장, 국방부 특별건선기술심의위원회 심의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4년간 창업지원단장을 맡아 100여 개 기업을 창업토록 했고 2016년 전국창업선도대학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창업 활성화와 산업기술 진흥에 이바지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정보기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정보기술학회 상임이사회 대표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 <사진-정재헌교수>

△정재헌 교수=1984년부터 재직하면서 치과대학장을 연임하고 임플란트센터장을 맡아 치과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학장 재직 당시인 1996년 전국 의·치·한의학과 학과평가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치과대학 제2 설립’이라는 각오로 전체 구성원의 힘을 결집하여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와 더불어 지방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학과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교육 시설 확충과 교육 환경 개선, 개방화 및 국제화에 걸맞은 유능한 교수 영입, 독일 쾨팅겐치과대학 및 일본 도쿠시마치과대학과의 교류 추진을 통해 좋은 평가 결과를 얻어내 치과대학의 위상을 전국에 떨치게 했다. 당시 추진했던 대학. 병원 발전기금 모금은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의 기반이 되었다. 대한노년치의학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치과보철학회 공로패, 대한노년치의학회 공로패,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발표상 및 공로패를 수상했다.

 

▲ <사진-노은희교수>

△노은희 교수=40년 동안 섬유예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텍스타일 디자이너로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 1970년대 이후 섬유미술과 텍스타일 분야의 불모지였던 지역에서 창조적인 디자인 형식을 구축하면서 광주, 전남, 전북의 섬유 디자인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미술대학 섬유디자인 졸업생 중심으로 ‘조선섬유조형회’를 결성하여 31년간 이끌어 왔으며 18차례 개인전과 수백 차례 단체전에 참여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 광주전남디자인협회장, 한국섬유미술가회장, 광주디자인센터 이사로 활동했으며 한국미술대전 우수상, 한국산업다자인전람회 산업지원부장관상, 한국공예학회 우수논문상, 조선대학교 이사장 공로상, Ace Best Teacher상을 받았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시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 초대디자이너, 광주전남디자인협회 초대다자이너,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조형디자인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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