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베트남 국제여름학교’ 3주 프로그램 수료식 거행
‘조선대학교-베트남 국제여름학교’ 3주 프로그램 수료식 거행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7.07.1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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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조선대 학생 함께하는 ‘글로벌 HOT’ 활동 큰 성과
<사진-조선대학교-베트남 국제여름학교’ 3주 프로그램 수료식>

[퍼스트뉴스=광주류중삼기자]“HOT가 가수 이름인줄 알았는데 오빠 언니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쉬워요~.(탄비·반히엔대학 1)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다시 오고 싶어요.(투항·베트남 인문사회과학대학 3)

“HOT 프로그램을 통해 생면부지에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소통과 도전, 리더십, 창의성, 매력, 글로벌 역량 등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이기표 무역학과 4)

<사진-조선대학교-베트남 국제여름학교 글로벌 HOT 결과 보고>

베트남 대학생 22명이 3주 동안 조선대학교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조선대학교-베트남 국제여름학교’ 수료식이 7월 18일 오전 9시 30분 본관 2178 기초교육대학 세미나실에서 거행됐다.

수료식에서는 베트남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진행한 ‘글로벌 HOT’ 결과 보고회도 열렸다. 조선대학교 ACE사업단(단장 홍성금)의 대표 프로그램의 하나인 HOT(Hang Out, Together)는 1학년~4학년 학생이 한 조를 이뤄 선후배 간에 소통하고 학업 정보와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선후배 문화학습 공동체이다.

‘위드미’ 팀은 첫날 구시청의 방탈출 카페를 찾았다. 학생들은 갇힌 공간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방을 탈출하며 금방 친숙해졌다. 두 번째 날에는 전남대 후문의 파티룸을 빌려 한국 요리 만들기를 했다. 불고기와 김밥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이미 익숙한 메뉴였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미역국, 오무라이스, 떡볶기를 만들었다. 마트에서 장을 같이 보고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에 담긴 문화를 이야기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세 번째 날에는 광주 최초로 근대문화가 형성된 양림동을 방문하여 역사문화기행을 했다.

다른 팀들도 무등산, 충장로, 양림동, 유스퀘어. 패밀리랜드 등을 방문하고 도자기, 핸드페인팅, 쿠기와 초콜릿 만들기, 영화 관람을 하며 광주의 문화를 공유했다.

베트남 학생들은 “‘글로벌 HOT’ 프로그램이 가장 보람 있었다.”, “한국에 유학 오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금 ACE사업단장(수학과)은 “지난 5월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매우 에너지 넘치는 국가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면서 “형제국인 한국과 베트남이 협력하면 글로벌 리더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베트남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조선대학교-베트남 국제여름학교’ 프로그램에는 호찌민 지역의 6개 대학 학생 22명이 참가하여 글로벌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오전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오는 8월에도 베트남 학생과 함께하는 글로컬 HOT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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