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전문농업인으로
[퍼스트뉴스=김태영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최근(7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이민여성농업인 1대1맞춤 농업교육」후견인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결혼이민여성농업인과 후견인으로 선발된 선도여성농업인, 그리고 관내 농협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협의 결혼이민여성지원 사업설명, 농업일지 작성교육, 우수사례발표, 한국문화공연과 함께 후견인과 이민여성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간담회도 개최 됐다.
「결혼이민여성농업인 1:1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농촌 다문화여성에게 전문여성농업인(후견인)을 1대1로 연계하여 실시하는 맞춤형 농업교육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협력하여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흥묵 본부장은“이주여성농업인의 농업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생활과 고령화된 농촌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젊은 농업인으로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주여성의 국적별 현황을 보면 베트남(53명), 필리핀(17명), 중국(14명), 일본(8명), 기타(16명)순이며 이주여성이 희망하는 농업교육 품목으로는 밭농사(54명),벼농사(42명),과수(11명)기타품목(1명)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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