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민像 본상 ·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퍼스트뉴스=광주 정귀순 기자]광주 서창농협 주재규(62세)·김귀자(57세)씨 부부가 제52회 새농민像 본상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6월30일 농협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주재규씨 부부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에게 수상하는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정부 훈포상 대상자로 추천되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주재규씨는 71년 광주남중학교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후 지난 40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2015년부터 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많은 연구와 노력을 거듭한 끝에 식감이 좋고 향이 좋은 부추를 생산하는 『부추전문가』로 억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선진농업인이다.
또한 다년간 작목반 활동과 함께 2014년까지 풋고추 작목반 대표로 활동하며 꾸준한 영농기술교육과 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연중 일손이 바쁜 시설원예를 하면서도 20년 동안 마을통장을 맡아 부부가 함께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지역에서 고령농업인의 손발이 되어 농기계 대행작업에도 앞장서 온 광주지역의 자랑스러운 농업인이다.
주재규씨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신의 자연농장을 현장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앞장 설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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