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민의 알 권리를 위해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신광조 후보가 방송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되지 않아 참여할 수 없음을 최종 통보해왔다.
서구선관위가 밝힌 참여불가의 이유는 최근 1개월내에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없다는 것, 그리고 상대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임우진 후보와 새누리당 임인현 후보가 무소속 신광조 후보의 방송토론 참여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최근 1개월간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없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 애도기간으로 언론사 여론조사가 없었기 때문이며 이는 합리적 사유라 할 수 없다. 문제는 상대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임우진 후보와 새누리당 임인현 후보가 무소속 신광조 후보의 방송토론 참여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이는 선거운동의 균등한 기회의 권리를 빼앗는 차별행위이며, 무엇보다 서구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두 후보에게 분명히 밝히고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총 3명의 후보가 등록한 서구청장 선거가 공정한 경쟁의 장과 성숙한 민주주의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서구민의 정당한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새정치민주연합 임우진 후보와 새누리당 임인현 후보는 무소속 신광조 후보와의 3인 방송토론회를 3후보가 함께 방송사에 요청하고 이를 통해 서구청장 선거가 정책중심의 선거가 되기를 정중하게 요청한다.
더불어 공정하고 깨끗한 정책선거, 공명선거를 위해, 무엇보다 서구민의 정당한 알권리를 보장하기위해 모든 후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송 토론의 장을 지역방송에서 만들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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