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조 무소속 서구청장 후보는 최근의 늘어나는 가족해체에 대응해 ‘서구 가족 해오름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광조 후보는 “지난 20년 사이 전체 이혼건수 1만2천937건에서 2만177건으로 증가했고 황혼이혼이 4년 이하 신혼이혼 건수를 추월하는 등 가정해체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또한 가출청소년 가출원인 중 부모와의 갈등이 51.3%로 가장 높고 부모 중 아버지와 고민을 상담하는 경우는 3.4%에 불과하는 등 가정의 문제가 심각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오름 학교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아버지학교나 부모학교, 예비부부학교, 가족학교 등 1개 이상의 가족학교를 운영해 가족 간 유대감이 끈끈한 공동체 사회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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