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정귀순 기자]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 태선)는 광주광역시(시장 윤 장현)와 함께 22일(토) 담양무월마을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7년 광주광역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농촌체험은 가족과 함께 대나무 통에 쌀과 잡곡, 은행, 대추 등을 넣은 건강 대통밥을 만들고, 손수건 쪽 염색과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농촌마을을 걷고, 뛰어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생김새와 향, 촉감을 느껴보고 농산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도 배우며, 도심생활에서 잊고 지냈던 농업인들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 가족 중 문 봉기씨(남, 40세, 수완동 아파트거주)는 “아이들이 신나게 마당을 뛰고 노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며, “오늘 농촌체험은 아이들에게도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은 농촌에서 우리 농산물을 직접 수확체험도하고,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www. gwangju.go.kr)와 식사랑농사랑운동 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에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2차 광주시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은 5월8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하며 5월20일(토)실시 예정이다.

정귀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