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원마을, 주민 주도형 명품으로
전남 전원마을, 주민 주도형 명품으로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05.2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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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 경관․협동조합 설립 등 전문가 설명회 나서

전라남도는 전원마을 명품 육성에 입주민이 스스로 주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 3개 권역으로 나눠 마을 현장에서 해당 전문가와 입주민이 참석하는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무안 예뜨랑마을(서부권)을 시작으로 동부권은 21일 강진 월남마을, 중부권은 22일 나주 만봉 전원마을에서 각각 개최된다.

현재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1개소의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을 마친 28개 지구에서 343세대가 주택 건축을 완료하고 841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전원마을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입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웃마을과 함께 나누며, 연고가 있는 기업 및 단체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히 교류하는 등 훈훈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18개마을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대학 교수, 농촌 전문가, 농촌지도전문직 등 34명이 자진 참여해 운영한다.

전원마을 입주민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을 경관, 관광, 농촌경제 분야 전문가로부터 궁금한 사항이나 발전 방안에 대해 조언을 받고, 과수․원예 등 소득작목 재배에 대해서도 농촌지도 전문가의 사전 교육 및 현장 지도를 받는다. 협동조합 설립도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차주경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입주민이 주도하는 전원마을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 확산시킴으로써 전원마을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발전 모델이 되는 훈훈한 공동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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