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 공학계열 학생들이 급변하는 지식정보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동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공과대학(학장 김영만), 여수캠퍼스 공학대학(학장 임창균), 여성공학4.0인재양성사업단‘(단장 한은미 · 화학공학부 교수 / 이하 ‘WE-UP사업단’)은 최근 학생교류 조직 ‘E-UPgrader’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E-UPgrader’ 제1기에는 전남대학교 광주와 여수 캠퍼스의 모든 공학계열 학과(부), 전공 별로 선발된 남녀 학생 대표 4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소통과 협력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청년상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각 학과(부)의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리더이자, 학우들의 요구를 당당히 학교에 전달하고 대학의 좋은 프로그램을 전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E-UPgrader 대표인 이현승(기계공학과 3) · 김은지(전자컴퓨터공학부 3) 학생은 “개인주의와 취업난으로 병들어가는 대학문화를 치유하고, 올바른 인성과 열정을 갖춘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싶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박승현 수석부회장(영진건설 대표)과 전남대 공대 총동창회 정석우 회장(한국주택 대표), 전남대 공과대/공학대의 학장단 및 학과 교수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WE-UP사업단장인 한은미 교수는 “공학계열 학생들이 급변하는 창의력과 융합 능력,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E-UPgrader를 조직했다.”면서 “참여 학생들과 학과의 요구를 최대한 수렴해 만족감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