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찬진 교수 연구팀 논문
전남대 박찬진 교수 연구팀 논문
  • 박철민 기자
  • 승인 2016.12.1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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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화학회 학술지 ‘2016 HOT Papers’ 선정
▲ <사진=전남대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

[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재료화학저널A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IF=8.262)’ 지에 발표한 소듐이온 배터리 관련 연구논문이 학술지가 추천한 ‘2016 HOT Papers’에 선정됐다.

‘재료화학저널A’는 영국 왕립화학회 (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발행하는 에너지재료 관련 권위 있는 학술지이며, 매년 2,000편 이상의 학술논문이 출판된다. 이중 ‘HOT Papers’에 선정된 논문들은 학회지에 별도 공고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에 의해 주로 인용된다.

*논문명: Nickel-titanium oxide as a novel anode material for rechargeable

sodium-ion batteries

이 연구에서, 박찬진 교수 연구팀은 소듐이온 배터리 음극소재로 사용함을 목적으로, 간단한 수열합성 제조 공정을 이용해 니켈-티타늄 산화물(NiTiO3)를 제조했다.

소듐(Na)이온 배터리는 자원이 한정된 리튬(Li)계 원료를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한 소듐계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경제성이 우수해 스마트 그리드나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

그러나, 소듐이온 배터리의 경우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돼왔던 흑연과 같은 물질들을 음극재료로 사용할 수 없어 새로운 음극소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니켈-티타늄 산화물 소재는 전기전도도가 뛰어나 기존의 산화물 전극처럼 전극 제조 시 전도성 탄소를 과도하게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다공성 미세구조를 가짐으로써 높은 전극 용량, 수명 및 출력 특성을 갖는다.

박찬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다공성 니켈 티타늄 산화물 음극소재는 안정성 및 경제성이 관건인 스마트 그리드 및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 등에 적합한 소듐이온 배터리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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