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류지헌 교수가 정부의 ‘2016년도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사업’에 총괄과제 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류지헌 교수팀의 연구 과제는 ‘예비교사의 교육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실습용 가상현실 시뮬레이터의 개발’이다.

류지헌 교수는 그 동안 가상현실 구현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기업 및 대학을 연계하는 4개의 세부 연구단을 구성했다.

류지헌 교수는 "예비교사들이 뛰어난 수업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이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사업은 과학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개인과 사회의 주요 문제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의 융합을 통해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크면서도 시장 미성숙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를 공공 차원에서 다뤄보려는 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25개이며, 1년 간의 예비사업을 진행한 후 다시 우수과제를 선별해서 3년간 더 지속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박철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