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 광주북부경찰서에서는 26일부터 패밀리랜드 물놀이 시설과 대형 찜질방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증가하는 성폭력예방을 위한 몰래카메라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공중화장실, 탈의실 등 몰카 설치가 예상되는 장소를 수색하고 시설주와 안전요원에게는 몰래카메라 식별요령 및 거동 수상자 관찰 요령을 숙지토록 전달했다. 또한 몰카 촬영에 대한 경고 안내문도 부착했다.
북부 여성청소년과는 7~8월을 몰래카메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단속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여성범죄 취약 장소에 방범시설을 보완하고,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여성대상 성범죄 및 강력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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