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 국빈방문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
[광주=박강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관계’ 구축 1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전반을 평가하고, △정무 분야 협력, △교역·투자·에너지 등 실질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방한 이후 인도네시아 측 일정에 따라 18일 오전까지 체류할 수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2월 한-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으나, 양자 차원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600만 명, GDP 8,726억불(세계 16위)로서 세계 10대 제조업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의 핵심 국가다.
우리나라와는 국제무대에서 중견국외교의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현재 2,200여개의 우리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청와대는 “이번 조코위 대통령의 국빈방한은 박 대통령의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이자, 2014년 10월 조코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양자 방한으로서,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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