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시동’
북구,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시동’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4.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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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6개동 50명의「도시재생 주민참여단」구성

광주시 북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욱현)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관내 도심공동화 지역 16개동 주민 50명의「도시재생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오는 15일 14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단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여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이병훈 아시아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의 ‘주민이 행복한 지역만들기’ ▲이석환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천득염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도시재생 방안’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여할「도시재생 주민참여단」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동법 시행령에 의해 인구, 산업, 주거 부문에서 감소 및 쇠퇴추세를 보이고 있는 관내 16개동을 우선대상으로 도시재생관련 전문가, 마을리더 등 추천을 통해 50명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해당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적 가치가 있는 지역자산 발굴, 도시재생 관련 의견제시 등 사전단계에서부터 사업시행과 이후 운영․유지․관리 단계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도심재생 사업의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욱현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는게 큰 목표”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열린 논의과정을 통해 마을에 걸맞는 도시재생 모델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국토해양부주관 행복주택건립 사업에 도심공동화 지역인 광주역 철도부지와 임동 서림마을 2곳이 선정돼 2016년 완공을 목표로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혼부부, 대학생, 주거취약계층에게 1,200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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