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5월 가정의 달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업종사자 및 관광지 주변 주민자율협의체 회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는 2일 돌산읍 무술목상가번영회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주요 관광지 주변 12개 주민자율협의체 회원과 관광호텔업, 여행업종사자, 문화관광해설가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관광상품 및 숙박요금 적정가격 받기, 친절 서비스, 친절다짐 결의, 주민자율협의체 면담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관광호텔업 전문가와 관광업 전문교수가 담당한다.

특히 요즘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중앙동, 한려동, 돌산읍 등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으로 교육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일에는 관광호텔업, 관광여행업 등 관광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요원의 기본매너 등 실무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관광업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관광업 활성화방안 강구를 위한 집합교육 및 워크숍’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절 관광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은 여수가 다시 찾고 싶은 친절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